박시후, 친동생 최초 공개…힘 약해진 79세 아버지에 '울컥'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2.01 07:05  |  조회 34007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화면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화면
배우 박시후가 방송에서 친동생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무소음 부자' 박시후 부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주, 박시후의 아버지는 1세대 모델 출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박시후의 아버지는 현재 한옥 민박을 운영한다고.

박시후의 아버지는 마당에서 닭을 키우고 있었으나 최근 들개들의 습격으로 닭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 부자는 닭장을 새로 만들기로 했다. 아버지의 친구에게 닭을 받으러 이동하는 사이 부자의 차에는 적막만 흘러 웃음을 자아냈다.

닭을 받아 도착한 집에는 박시후의 친동생 박우호씨가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박시후는 "일손도 부족하고 힘쓸 일도 많더라. 아버지와 서먹하기도 해서"라며 동생을 부른 이유를 고백했다. 박시후는 동생에 대해 "굉장히 활달하고 애교도 많다. 아버지하고 저보다 잘 맞는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화면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화면
이들은 닭장 조립을 시작했다. 닭장은 아버지의 활약으로 완성됐다. 이를 보던 전현무는 "보통 아들들이 주도하는데 아빠가 주도한다. 박시후 뭐 하는 거냐. 동생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박시후의 아버지는 직접 장을 담그는 등 남다른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박시후의 동생은 그런 아버지의 옆에 붙어 말동무를 해줬다. 박시후는 "저랑 완전 반대다. 동생이랑 저랑 성격도 그렇겠지만, 아버지가 저 대하는 거랑 동생 대하는 것도 다르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박시후는 홀로 거실 테이블에 토치질을 했다. 박시후는 "색깔이 마음에 안 들었다"라며 인테리어에 열정을 쏟았다. 하지만 아버지는 "싼 티 나는 것 같기도 하다"라고 솔직한 소감을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식사 후에는 부자가 팔씨름했다. 올해 나이 79세인 박시후 아버지는 "내가 약해졌나 보다"라고 말하며 머쓱하게 웃었다. 일부러 진 박시후는 "아버지가 나이가 드셨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아팠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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