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14살 연하 ♥아내, 성숙한 사람…결혼 타이밍 완벽"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2.05 06:2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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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영상 |
배우 다니엘 헤니가 13살 연하 아내 루 쿠마가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다니엘 헤니에게 뉴진스 다니엘을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이용주는 "지난해 좋은 소식이 있었다. 결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다니엘 헤니의 결혼을 축하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영상 |
이에 다니엘 헤니는 "모두 고맙다. 이제 할 때 됐다. 내가 이 나이까지 기다리고 결혼한 건 잘 한 거 같다"고 말했다.
43세에 결혼한 다니엘 헤니는 "남자들은 성숙하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고 했고, 김민수와 이용주는 "30대에는 실컷 놀고. 놀기 정말 좋은 나이"라고 했다. 그러자 다니엘 헤니는 "맞다"며 동조했다.
다니엘 헤니는 결혼 시기에 대해 "타이밍이 완벽했다"고 강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영상 |
김민수가 14살 연하 아내와 결혼한 다니엘 헤니에게 "도둑"이라고 하자 다니엘 헤니는 "나이에 대해서는 신경 안 쓴다"며 "되게 성숙한 사람이다. 14세 차이지만 너무 잘 맞는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영상 |
다니엘 헤니는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우리는 평범하게 만났다. 아는 친구들이 겹쳐 있었는데 친구들이 그 친구와 나랑 잘 맞을 거라고 했다. 아내가 당시 레스토랑에서 일했고 내가 거기에 갔다. 맥주를 파는 곳이었다. 진짜 맛있는 맛있는 맥주를 팔았다. 또 버거도 진짜 맛있는 곳이었다. 거기서 일하는데 그렇게 만나서 이야기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주가 "맥주와 버거를 시켰다고 했는데 꼬시려고 광고처럼 먹지 않았냐"고 묻자 다니엘 헤니는 "진짜 한국 광고처럼 이렇게 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직접 표정 연기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영상 |
다니엘 헤니는 "처음 만나서는 책에 대해 얘기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가 무라카미 하루키다. (당시 아내가) 일하다 쉴 때 항상 책을 보고 있더라. 왜냐면 가판대 뒤에서 일하니까 볼 때마다 책을 읽고 있었고, 레스토랑에 누가 오면 책을 내려 놓고 인사하고 그러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렇게 책 읽는 모습을 보고 좋아하는 책이 뭐냐고 물었고, 무라카미 하루키 책을 읽어봤냐고 물으니 모른다고 해서 그 작가의 책을 모두 사서 선물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루 쿠마가이 인스타그램 |
다니엘 헤니는 지난해 10월 루 쿠마가이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열애설) 당시 친구였던 두 사람은 이 일을 계기로 서서히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최근 양가 가족분들을 모시고 조용히 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1993년생인 루 쿠마가이는 1979년생인 다니엘 헤니보다 14살 어린 일본계 미국인 배우다. '9-1-1', '온리 더 브레이브', '굿 트러블', '라이언 핸슨 솔브스 크라임 온 텔레비전'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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