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주현, '태양의 후예' 찍은 800평 아지트…"노후 즐기려 산 땅"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2.13 12:07  |  조회 3023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 화면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 화면

배우 노주현이 800평 규모 부지에서 즐기는 전원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는 노주현이 출연해 경기도 안성의 아지트를 공개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 화면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노주현은 저수지가 내려다보이는 한 카페에서 제작진을 맞았다.

노주현은 "원래 여기에 별장을 짓고 혼자서 지냈다. 카페를 운영한 지 14년 됐다"고 밝혔다. 카페 한 쪽 벽에는 과거 노주현이 출연한 TBC '청춘극장'(1971) 등 옛 작품들의 사진들이 전시돼있었다.

노주현은 "다 귀한 자료"라며 "저 때는 우리가 북한보다 못 살았다. 국민 소득이 바닥이었을 때다. 그때 우리가 데뷔했기 때문에 방송사도 아끼느라 촬영 테이프를 재활용했다. 저 작품을 찍은 테이프에 또 다른 작품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촬영 테이프를 재활용한 탓에 당시 방송 자료는 사진으로만 남아있다고.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 화면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 화면

30년 전 이곳 저수지 풍경에 반한 노주현은 많은 이들과 함께 즐기고 싶은 마음에 카페를 열게 됐다고 했다.

이후 첫 초대 친구로 배우 이영하가 등장했고, 노주현은 아지트에서 그를 반겼다.

노주현의 아지트를 본 이영하는 "여긴 박물관이냐"라며 깜짝 놀랐고, 노주현은 "내가 쓰는 별관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곳에는 노주현의 취향이 담긴 미술 작품뿐만 아니라 노주현이 참여했던 작품들의 포스터들이 나란히 전시돼 있었다.

이영하가 이두식 작가의 그림을 알아보자 "제일 처음 산 그림이라 기념이 되는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벽에 걸린 포스터 중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노주현은 "우리 집에서 촬영했다. 쓰게 해달라고 해서 그러라고 했다"고 했다.

노주현의 아지트를 둘러본 이영하는 "솔직히 이 공간이 너무 부럽다"며 부러워했고, 노주현은 "얼마든지 장만할 수 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영하는 아지트 앞 호수를 둘러보기 위해 나서며 "건물은 여기만 있냐"고 궁금해했고, 노주현은 "노후를 즐기려고 산 땅인데 그게 맞아떨어졌다"며 1990년 대형 아파트 2채 가격을 들여 장만한 800여평 대지에 카페, 아지트,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주현은 카페에 이어 5년 전 오픈한 레스토랑에 대해 "쓸쓸하지 않은 게 좋고, 용돈도 생긴다"며 만족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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