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심장 뛰는 게 느려서"…'이은형♥' 강재준, 폭풍 오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2.20 00:00  |  조회 148813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개그맨 강재준이 2세 걱정에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임신로그. 두근두근 젤리곰 깡총이 만나는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는 차를 타고 함께 산부인과에 가는 중인 이은형, 강재준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은형은 "재준이 지난주에 울었다"라며 웃었다.

이에 강재준은 "대한민국 임산부의 남편이 된 사람들은 공감하실 거다. 계속해서 아이가 나오기 전까지 이제 안심할 수 없다. 건강하게만 나오길"이라며 "딸이든 아들이든 건강하게만 나와라"라고 외쳤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이은형은 "처음에 5주 차에 초음파를 했는데 아기 심장 뛰는 게 좀 느려서"라며 "제가 잘 못 먹어서 그렇다더라. 한 2주 동안 잘 먹고 갔더니 140 정상으로 뛰더라. 그 초음파 영상을 보고 재준 오빠가 오열을"이라고 전했다.

강재준은 "더 먹어야 한다"며 입덧으로 인해 식사를 제대로 못 하는 이은형을 걱정했다.

병원 진료 후 강재준은 시무룩한 모습을 보였다. 이은형이 이유를 묻자 강재준은 "(이은형이) 비타민D가 부족하대"라며 아내와 아이를 걱정했다.

부부는 돈가스와 우동 식사 후 저녁으로 전복죽을 먹었다. 이후 강재준은 바로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다. 이은형이 "내가 먹고 싶다고도 안 했는데 왜 시켰나, 너 입덧해?"라고 묻자 강재준은 "먹덧"이라고 당당히 답했다. 그는 "대리 입덧이야?"라는 물음에 "대덧"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6일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결혼 7년 만에 아이가 생겼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우리 나이가 42, 43세인데 자연임신이 됐다. 노산인데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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