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으뜸 "미국서 차량 전복 사고…기억 잃고 헬리콥터로 이송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2.21 12:05  |  조회 2737
/사진=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방송 화면
/사진=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방송 화면

유튜버 심으뜸이 과거 심각한 교통사고를 겪은 후 트라우마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는 뛰어난 노래 실력과 퍼포먼스로 '초욘세'(비욘세+한초임)'라 불리는 한초임과 운동 유튜버 심으뜸이 출연했다.


/사진=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방송 화면
/사진=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심으뜸은 과거 미국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심으뜸은 "저는 심각한 수준으로 사고가 났었다. 제 생명을 거의 잃을 뻔 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2012년에 언니가 미국에서 유학을 하고 있어서 제가 놀러갔다가 저희가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직접 7시간 운전해서 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언니가 졸음운전을 했다. 차가 3~4바퀴를 굴러 깡통 찌그러지듯이 됐다"며 "저는 기억을 잃었고, 헬리콥터도 왔다. 저는 헬리콥터로 이송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이수근은 "큰 사고였다"며 깜짝 놀랐다.

그러면서 "지금은 말할 때 웃으면서 말할 수 있는데 사고 후 5~6년 동안은 사고 얘기할 때마다 울먹거렸다. 무서웠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미선은 "오늘 사고 영상 많이 나오는데 괜찮냐"고 걱정했고, 심으뜸은 "예전엔 힘들었는데 지금은 덤덤하게 볼 수 있다. 운동을 해서 회복 속도가 진짜 빨랐다"고 전했다.

심으뜸은 구독자 162만 명의 유튜브 채널 '힙으뜸'을 운영 중이며, SBS 축구 예능 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의 FC 스트리밍 파이터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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