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살인자" 모범생 아들 이상행동 본 오은영…"방송 고민" 심각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3.08 06:36  |  조회 32149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예고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예고
가족이 살인자라고 의심하며 조현병 의심 증세를 보이는 모범생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8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갑자기 환청과 망상이 시작된 모범생 아들'의 사연이 전파를 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모범생 아들 금쪽이의 부모가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했다. 금쪽이의 어머니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금쪽이 부모는 "인기 만점에 학급 회장까지 하는 모범생 아들이던 금쪽이가 지난해 5월부터 갑자기 가족을 살인자라 의심하고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반복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예고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예고
이어 기이한 행동을 보이는 금쪽이의 제보 영상이 이어져 충격을 안겼다. 급기야 달리던 차에서 탈출 시도를 하는 위험천만한 사건까지 벌어졌다.

관찰된 일상 영상에서 금쪽이는 아침 식사 중 "이 분위기에는 밥 먹기 힘들다" "나도 이상하게 보이지?" 등 알 수 없는 말을 반복했다. 결국 "엄마 내 엄마 아니야"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섰다.

금쪽이 엄마는 "아들이 조현병인 것 같다"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영상에서는 "손이 멋대로 움직인다"며 주먹으로 본인 팔을 때리고 "누군가에게 조종당하고 있다"며 자기 왼손에 말을 거는 금쪽이의 모습이 이어졌다.

엄마는 "아들이 새벽에 잠을 자지 않고 집을 뛰쳐나가 길을 서성이다 '왜 밖에 사람이 아무도 없을까'라는 말을 한 적도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금쪽이에게 "일부러 이상행동을 보이는 거냐"며 추궁하는 엄마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러자 횡설수설하며 금쪽이는 엄마의 입을 막아버리고 급기야 엄마를 피해 자리를 떴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의 성장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오늘의 관전 포인트"라고 짚었다. 예고 영상에는 오은영 박사가 "방송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어요"라고 말하는 장면까지 나왔다.

오은영 박사가 금쪽이에게 어떤 진단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방송은 8일 저녁 8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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