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하혈 중" 무속인 말에…정형돈 어머니 유방암 첫 발견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3.14 06:52  |  조회 98975
코미디언 정형돈. /사진=유튜브 채널 '뭉친TV' 영상
코미디언 정형돈. /사진=유튜브 채널 '뭉친TV' 영상

코미디언 정형돈이 과거 무속인 덕에 어머니 유방암을 알게 된 사연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뭉친TV'에는 '형님들의 소름끼치는 무속인썰 (Feat. 파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멤버들은 영화 '파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무속인에 관한 일화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뭉친TV'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뭉친TV' 영상

정형돈은 김용만과 함께 출연했던 SBS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특공대'에 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진짜로 신기한 거 하나 있다. 이건 방송에서 처음 하는 얘기"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사주 보시는 분인데 질병 전문이었다.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 역술가에게 어머니 사주를 보여드리면서 어떠냐고 물었더니 역술가가 '엄마가 지금 위쪽이 안 좋다"며 상체 쪽이 안 좋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어머니 하혈하신다, 지금 밑으로 피가 빠져나가고 있다. 지금 당장 전화해봐라'라고 하기에 엄마에게 바로 전화해서 물어보니 진짜 이틀 전부터 하혈하기 시작했다더라"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뭉친TV'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뭉친TV' 영상

정형돈은 "역술가가 어머니를 빨리 큰 병원으로 모시라고 했다. 그래서 빨리 서울 올라오시라고 했고, 올라오시고 다음 날 중앙대병원으로 모셨다. 유방암이셨다. 그렇게 해서 첫 발견이 된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함께 방송했던 김용만도 "이건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놀라워했고, 정형돈은 "그 전문가는 방송이 다 나갔다"며 "내 사례로도 확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후 정형돈의 어머니는 뇌졸중 투병 끝에 2022년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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