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 "두 살 때 모친이 나 업고 바다 뛰어들어…아버지 바람 때문"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3.20 10:33  |  조회 1146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배우 백일섭이 스스로 바다에 뛰어들려 했던 친어머니의 아픈 사연을 공개한다.

20일 밤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고향 여수로 딸과의 생애 첫 여행을 떠나는 백일섭의 모습이 담긴다.

여수 바다를 바라보던 백일섭은 딸 백지은에게 "아빠 태어난 곳이 여기라고 꼭 보여주고 싶었다"며 "여수에 추억이 많지만 좋은 추억이 별로 없다. 항상 외로웠다"고 운을 뗀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바람을 많이 피우니까 두세 살 무렵에 어머니가 밤에 날 업고 바다로 뛰어 들어갔다"라고 고백해 딸을 놀라게 한다. 어머니의 등에 업힌 어린 백일섭이 건넨 한마디가 모자의 목숨을 살렸다고.

또 백일섭은 이날 방송에서 '마도로스'를 꿈꿨던 고교 시절을 떠올린다. 그는 "서울 가는 바람에 운명이 바뀌었다"고 말하기도.

백일섭의 딸 백지은은 여수 여행 이후 그동안 감춰뒀던 아빠를 향한 절절한 마음을 고백한다. 백지은은 "사실은 나도 아빠를 정말 사랑하고 아빠가 나한테 큰 존재라는 깨달음이 든다"라며 눈물을 보인다.

백일섭의 졸혼 이후 7년간 절연했다 재회했으나 딸의 이민 계획으로 또다시 이별 위기에 처한 백일섭 부녀의 여수 여행기는 이날 밤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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