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번 까이고 얼굴 '싹' 성형한 남성…서장훈 "경제적 매력 없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3.26 05:0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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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
지난 25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지난해 방송에서 '소개팅 50번 까였던 남자'로 출연했던 양파남 홍민기가 2차 고민을 들고 보살들을 찾아왔다.
지난해 두 보살의 솔루션으로 성형수술을 받고 온 사연자의 모습을 본 이수근은 "네가 얘구나. 환골탈태라는 말을 이럴 때 쓰는구나"라며 감탄했다.
사연자는 양악 수술, 치아 교정, 쌍꺼풀 수술, 눈매 교정, 지방 재배치, 라식, 턱 필러를 했다고 밝혔다. 사연자는 예능프로그램 '맥미남'을 통해 성형수술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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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
사연자는 재방문한 이유로 "아직도 여자 마음을 잘 모르겠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외모는 호감형으로 바뀌었지만, 여성들의 호감 신호를 모르겠다고.
서장훈은 "2차 상담하러 잘 왔다. 이걸(얼굴) 갈았으니까 마음도 갈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눈 높아진 거 아니지? 예전의 너로 생각해야 한다"라고 충고했다.
이어 서장훈은 처음부터 상대방에게 모든 걸 밝히지 말라며 과거 사진을 처음부터 보여주지 않을 것을 조언했다. 그러더니 "얼굴하고 옷이 매치가 안 된다. 할아버지 같은 느낌"이라며 패션센스를 높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수근은 "몸을 만들면 키도 있어서 완벽해질 거다"라고 거들었다.
그러면서도 서장훈은 올해 39세인 사연자에게 결혼을 생각해야 할 나이가 아니냐며 "제일 중요한 것은 경제력이다. 지금 경제적으로 이성에게 큰 매력이 없다. 개뿔(?)도 없이 결혼할 거야?"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서장훈은 "39살이면 결혼과 경제적인 부분을 당연히 생각한다. 돈을 벌기도 벌어야 하고 잘 모으기도 해야 한다"라고 거듭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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