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플투 '미씽유' 활동 때 매니저 사망…트라우마 노래"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3.31 14:03  |  조회 1276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가수 겸 방송인 브라이언이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 활동 당시 히트곡 '미씽 유'(Missing You)가 트라우마였다고 밝혔다.

31일 유튜브 웹 콘텐츠 '썸바디 헬풍미'에는 전날 브라이언이 MC 풍자와 부부 콘셉트로 명절 음식을 만들어 먹는 동영상 콘텐츠가 게시됐다.

이날 풍자는 브라이언에게 '청소광'과 '헬풍미' 콘텐츠 중 뭐가 더 힘드냐고 물어봤다. 브라이언은 "'헬풍미'가 더 힘들다"라며 "청소는 즐거운 거다"라고 뼈속까지 청소광임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풍자는 "요즘 '청소광' 하면서 어린 친구들은 오빠를 그냥 청소하는 아저씨로 알지?"라고 물었다. 브라이언은 "미국 청소 아저씨(로 안다). 요즘 '청소광' 때문에 알고리즘에 나 노래하는 영상이 나오면 '어머 청소 아저씨가 노래도 했었어?' 이런 댓글이 너무 웃기다"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이에 풍자는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우리 어렸을 때 최고의 아이돌이었다"라며 자신의 최애곡으로 'Missing You'를 꼽았다.

그러자 브라이언은 "제일 싫어했어, 그 노래"라며 풍자의 추억을 깨 웃음을 자아냈다.

브라이언은 "이유가 있다"라며 "그 당시에 우리랑 다니던 매니저가 돌아가셨다. 활동 시작하자마자. 그때 장마철이었는데 첫방송하고 서울 오는 길에 매니저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라고 설명해 풍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환희랑 나랑 'Missing You' 활동하면서도 '또 불러야 해?' 이런 느낌이었다. 우리한테는 약간 트라우마 같은 노래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2003년 정규 4집 앨범 'Missing you'를 발매,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동했다. 당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음악방송 1위부터 각종 연말 시상식까지 휩쓸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브라이언은 2018년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4집 활동 당시 매니저가 세상을 떠난 이야기를 언급한 바 있다.

방송에서 브라이언은 "우리를 잘 보살펴 주고 또 가장 친했던 매니저 형이 있었다. 그 당시가 장마철이었는데 컴백하고 바로 첫 주에 사고가 나 매니저가 사망했다"라고 말했다. 당시 지방 공개방송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매니저 등 두 명이 사망한 것.

브라이언은 당시 환희가 그 차에 탈 뻔했다며 "그날을 생각하면 이 친구가 그 자리에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소름이 끼친다"라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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