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임현식, '79세' 토니 맘과 소개팅…첫 만남서 '동거' 제안도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3.31 18:11  |  조회 28971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독거남 80세 임현식과 토니 안의 엄마 이옥진 여사가 소개팅을 한다.

31일 방송 예정인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와 김준호가 임현식에게 소개팅을 제안한다.

소개팅 상대를 만나기 전 임현식은 의상 점검부터 화끈한 '80금 플러팅 멘트'를 준비하는 등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뜻밖에도 임현식의 소개팅 상대로 등장한 사람은 바로 '토니 맘' 이옥진 여사였다고. 생각지도 못한 인물의 등장에 MC들과 모벤져스는 포복절도한다.

임현식은 토니 맘을 보자마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황혼 맞춤' 이색 목걸이와 현재 건강 상태, 복용 중인 약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토니 맘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임현식의 모습에 모벤져스는 "젊은 사람들 소개팅보다 재밌다", "노인들은 만나면 저런 얘기 하지"라며 폭풍 공감하는 모습을 보인다.

임현식과 토니 맘은 가슴속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깊은 유대감을 쌓는다. 혼자된 지 20년이 됐다는 임현식은 "아내가 폐암에 걸려, 7개월 만에 돌아가셨다"라며 "어려운 일을 겪으며 그때부터 내가 사람이 되기 시작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에 토니 맘은 함께 마음 아파하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넨다.

특히 '80세 직진남' 임현식은 소개팅 도중 토니 맘에게 '동거'를 제안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이다. 급기야 임현식은 토니 맘에게 "이제 우리는 보통 사이가 아니다"라며 의미심장한 발언까지 던졌다고.

임현식과 '토니 맘' 이옥진 여사의 뜨거운 만남은 31일 저녁 9시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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