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환장"…한달에 7900원 외친 '나는 솔로' 제작사, 잠정 보류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4.08 09:54  |  조회 8377
/사진=SBS플러스 ENA '나는 SOLO'
/사진=SBS플러스 ENA '나는 SOLO'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를 제작하고 있는 남규홍 PD의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 측이 유료화 멤버십 개설을 했다가 비난이 쏟아지자 결국 유료화 전환을 잠정 보류했다.

지난 5일 '나는 솔로'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 측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촌장엔터테인먼트TV 멤버십 운용은 잠정 보류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입해 주신 분들은 아래 메일로 연락하시면 감사 표시로 소정의 기념품을 보내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촌장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촌장엔터테인먼트TV 유튜브 멤버십이 개설된다"며 "촌장 멤버십 가입 혜택은 △촌장 유튜브 라이브 방송 실시간 스트리밍 시청 △나는 솔로 미방분 시청 △촌장 오리지널 콘텐츠 시청이 있다"라고 알렸다.

/사진=촌장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캡처
/사진=촌장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캡처
공지에 따르면 멤버십 회원권은 월 7990원이다. 매월 반복 결제되며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다. 또 댓글 및 실시간 채팅 시 이름 옆에 표시되는 가입 기간별 회원용 배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나는 솔로'는 매 기수 마지막 방송이 끝난 뒤 늦은 밤 유튜브를 통해 출연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방영된 16기 라이브 방송은 약 25만명이 시청했다.

하지만 웬만한 OTT 가격과 맞먹는 월 7990원에 누리꾼들은 "이걸 왜 돈 주고 보냐", "돈독이 올랐다", "돈에 환장했네"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이와 함께 SBS플러스 ENA 측은 "촌장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콘텐츠는 양 채널과 별개 된 것"이라며 "사전에 전달받은 내용이 없어서 당황스럽고 현재 촌장엔터테인먼트에 파악 중"이라며 선을 그어 파장이 일었다.

결국 촌장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틀 만에 멤버십 운용을 잠정 보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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