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아이돌 리더의 정석…"공개 연애? 팀 해체하고 나서 해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4.25 11:57  |  조회 1126
그룹 2AM 조권.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그룹 2AM 조권.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그룹 2AM 리더 조권이 아이돌계 리더의 표본으로 꼽히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드림스 컨트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다해, 권혁수, 가수 바다, 조권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조권은 데뷔 15주년을 맞은 '아이돌계 고인물'이자 '아이돌계 리더의 표본'으로 소개됐다.

조권은 "2001년에 JYP에 들어갔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시작했다"며 "'라디오스타'에 나오는 후배분들이 제가 군기 반장이라는 말을 종종 했는데 (연예계에) 오래 있었기 때문에 항상 나한테 S.O.S를 친다"고 말했다.

조권은 같은 그룹 멤버인 정진운을 언급하며 "2살 차이 나는 진운 씨도 15년이 됐는데도 아직도 존댓말 쓴다"며 한 일화를 전했다.

그는 "(정진운이) 숙소 생활할 때 나한테 혼난 적 있다. 진운이가 술을 좋아한다. 우리는 발라드 그룹이라 거의 사전 녹화가 없고 라이브가 많다. 목 관리를 해야 하는데 그날도 진운 씨가 술을 마시고 들어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저는 그럴 때마다 멤버들한테 방으로 들어오라고 한다. 그때 제 표정과 '들어와'라는 말투가 있다. 그때도 방으로 들어오라고 했던 것 같다. 진운 씨가 그때 기억이 남아있는지 아직도 존댓말을 쓴다"고 말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또한 조권은 아이돌 공개 연애 때마다 회자되는 과거 영상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예전에 슬옹이 형과 김나영 누나가 저한테 몰래카메라를 한 적 있다. 두 사람이 사귀는데 공개 연애를 하고 싶다더라. 그게 아직도 공개 연애를 하는 사람이 있을 때마다 그 영상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핫하게 올라온다. 잊을 만하면 올라온다"고 말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당시 조권과 같은 그룹인 임슬옹과 연인 사이라 속인 방송인 김나영이 "오래오래 사귀다 보면 나중에 공개 커플 해도 될 것 같다"고 하자 그룹 리더 조권은 "그건 우리 해체하고 나서 해라"라고 딱 잘라 말했다.

김나영이 "왜? 요즘 장동건 고소영도 다 공개했잖아"라고 하자 조권은 "그건 다른 거다. 우린 그룹이지 않나. 한 사람으로 인해 다른 세 명이 피해를 보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나영은 "생각을 바꾸라고?"라며 공개 연애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자 조권은 "생각을 바꾸라기보단 이해해 주면 된다"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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