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돈 모아 3층 건물…랄랄 "월세 600만원…소파는 1800만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5.08 12:19 | 조회
5270
/사진=MBC '짠남자' 방송화면 |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짠남자'에서는 랄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3층짜리 건물을 공개했다.
공개된 랄랄의 건물은 멀리서 봐도 한눈에 보이는 비비드한 컬러의 외관을 자랑했다. 간판에는 '랄랄랜드'라고 적혀있었다.
/사진=MBC '짠남자' 방송화면 |
1층은 랄랄의 콘텐츠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로 꾸며졌다. "건물주냐"는 질문에 랄랄은 "아니"라며 "월세가 600만원"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관리비까지 하면 700만원 된다"라고 덧붙였다.
랄랄은 1층에 꾸민 스튜디오에 대해 "진짜 이 가격이 없다. 한 건물을 다 쓰지 않나. 강남은 한 층에 1500만원씩 받는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MBC '짠남자' 방송화면 |
2층에는 랄랄의 취향이 담긴 미팅 공간이 있었다. 임우일이 한 가구를 짚자 랄랄은 중고 거래에도 불구하고 240만원에 구매했다고 밝혔다. 랄랄은 "원래 400만원짜리다. 못 구하는 제품을 판다고 알림이 오면 바로 산다"라고 말했다.
랄랄랜드에서 가장 비싼 제품이라고 밝힌 검정 입술 모양 소파는 무려 1800만원이었다. 랄랄은 "비행기 타고 온 제품이다. 전 세계에서 몇 개 없는"이라고 설명했다.
랄랄은 "정말 저한테 큰 의미가 있어서 샀다. 스스로 의미 부여하고 더 큰 꿈을 이루려고 샀다"라며 "브랜드를 떠나서 검정 입술 디자인이 있었다면 10만원이라고 해도 샀을 거다. 의미는 똑같으니까. 평생 보면서 더 많이 벌려고"라고 구입 이유를 전했다.
랄랄랜드의 3층은 입구부터 클럽 느낌으로 꾸며졌다. 내부도 화려한 조명과 스틸 소재로 이루어진 벽으로 남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랄랄은 "하나하나 직접 달았다. 제 애장품들이다. 여기서 노는 거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옥상은 3층과 다르게 잔디를 깐 루프탑 카페처럼 편안한 분위기로 꾸며졌다. 산이 보이는 루프탑 뷰에 임우일과 민진웅, 김종국은 "좋다"며 인정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