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은 안 그래" 확신했는데…부부관계 거부하던 아내 충격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5.10 10:56  |  조회 6339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 새로고침' 방송 화면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 새로고침' 방송 화면

아내의 지속된 부부 관계 거부에 남편이 바람 피울 생각을 한 적이 있다는 검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안겼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에서는 신체 반응 측정을 통해 거짓말 여부를 판단하는 심리 생리 검사를 진행하는 부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우자에게 묻고 싶었던 질문을 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먼저 부부 관계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리스 부부'의 검사 과정이 공개됐다.

부부 관계를 거부해온 아내는 남편에게 "당신은 계속되는 아내의 잠자리 거부에 바람 피우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냐"는 질문을 던졌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새로고침' 방송 화면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새로고침' 방송 화면

앞서 MC 서장훈은 부부 관계를 거부해온 아내에게 "이 정도로 (관계를) 안 받아주면 남편이 바람 나는 건 아닐까 생각 안 드냐"고 물었으나 아내는 "아니다"라며 남편이 다른 마음을 먹지는 않을 거라 확신했었다.

부부 관계가 부족하다고 주장하고, 아내 몰래 정관 수술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던 한 남편은 '아내의 관계 거부에 바람 피울 생각도 한 적 있냐'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했다.

심리 생리 검사 과정을 지켜보던 아내는 "저 대답이 맞을 것 같다"며 남편이 바람 피울 생각까지는 하지 않았을 거라 믿었다.

그러나 MC 서장훈은 "어떡하냐"며 "결과는 거짓"이라고 알렸다.

이를 들은 아내는 "진짜냐"며 믿지 못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남편은 탄식 후 "(검사 정확도가) 100%는 아니다"라고 반응했다.

아내는 "너무 충격적이다. 뭔가 배신감(이 든다). 나만 생각할 줄 알았더니"라며 충격에 빠졌다. 이런 아내의 반응에 남편은 "다 믿지 마라"라며 진땀을 흘렸다.

남편은 검사 당시 호흡이 짧아지고, 땀 분비량도 늘어 답변이 거짓으로 판명됐다.

이에 대해 남편은 "(검사할 때) 제가 느꼈는데, 배에서 이상한 근육 경련이 일어나는 걸 느꼈다. '잘못될 수 있겠는데'라는 직감이 있었고, 100%는 아니니까 (아내는) 저를 믿어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내는 "차라리 저처럼 인정하면 덜 열받는데, 자꾸 말이 많더라. 싫었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새롬은 "아내 분은 이 얘기 때문에 (부부관계를) 더 피하겠다"며 안타까워했고, MC 박하선 역시 "정신적인 교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이라"라며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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