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성추행 루머는 즉시 반박했는데…'갑질 논란' 4일째 침묵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5.22 14:5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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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지난해 2월 강형욱은 유명 반려견 훈련사 A씨가 보조훈련사 B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황급히 글을 올리며 "나 아님"이라고 못 박았다. 이후 해당 반려견 훈련사는 다른 인물로 밝혀졌다.
당시 강형욱은 동생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유하며 "오늘 아침부터 주변 분들께 연락 엄청 받았다. 그냥 있었는데 이상한 게 자꾸 퍼져 (입장을) 올린다"며 "그놈도 나쁜데, 저런 거(가짜뉴스) 만드는 놈도 나쁘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즉시 입장을 전달했던 과거와 달리, 강형욱은 최근 불거진 직장 내 괴롭힘 등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침묵하고 있다.
성추행 관련 의혹이 불거지자 즉시 해명했던 강형욱 /사진=인스타그램 |
이어 "메신저를 지정해서 깔게 하며 직원 동의 없이 메신저 내용을 감시한다. 그 내용으로 직원을 괴롭히기까지 한다"며 "변호사를 불러 메신저 감시에 대한 동의서를 강제로 작성하게 시키고 이 내용으로 트집 잡아 협박한다"고 덧붙였다.
/사진=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갈무리 |
이에 KBS는 "강형욱 훈련사 관련 논란을 고려해 '개는 훌륭하다'를 결방하고 다른 프로그램을 대체 편성했다"라고 밝혔다.
방송사까지 나서 프로그램을 결방한 가운데 강형욱은 계속해서 묵묵부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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