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김영훈, 경제적 독립 못 해서…결혼 10년 걸렸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6.04 05:20  |  조회 1657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배우 황보라가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 동생이자 영화 제작자인 김영훈과 늦게 결혼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 1주년을 맞이한 유튜버 부부인 '엔조이커플' 임라라 손민수가 출연했다.

황보라는 가난으로 힘든 연애 시절을 보냈다는 엔조이커플에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황보라는 "나는 (남편이) 경제적 독립을 못 해서 결혼하기까지 10년이 걸렸다"라며 "그래서 결혼식 당일에 남편이 멋있어 보이기보다는 작아 보이더라. 슬펐다"라고 고백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황보라는 "집에 있는 햄 선물을 갖다준 적도 있다. 롤렉스 오기까지 꽤 걸렸다"라며 "하정우한테 들어온 선물을 나한테 주기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황보라는 2022년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김영훈은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으로 잘 알려져 있다. 황보라는 난임을 극복하며 시험관 시술에 성공,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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