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턱밑 지방흡입+리프팅에 '퉁퉁'…"턱살 탓 호흡 불편"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6.24 05:36  |  조회 29937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이 턱밑 지방흡입과 리프팅 시술을 받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성형외과를 찾은 가수 이상민, 김종국과 배우 이동건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김종국 형이 대표원장인 성형외과를 찾아 상담했다.

이상민은 "종국이가 참 부럽다. 이런 형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라며 성형외과 의사 형을 둔 김종국을 부러워했지만 정작 김종국은 "난 이런 형이 있지만 단 한 번도 형한테 와서 뭘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멋도 멋인데 난 나만의 불편함이 있다. 그 불편함을 상세하게 설명드리고 싶다"며 "멋으로 따지자면 동건이 정도의 턱 라인이 나올 수 있을까 싶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얼굴은 안 달라지니까 동건이 정도의 갸름한 턱 라인이 나오면 좋겠다"며 턱 성형수술을 고민 중이라고 털어놨다.

이동건은 "사실 나도 성형외과에 한 번쯤은 와보고 싶었다. 오래된 고민이 있다. 눈 밑 지방과 다크서클이 고질적이다. 어릴 때부터 이랬다.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한지 상담을 받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두 사람의 외모 고민을 듣고는 "늘 이야기하지만 운동이 모든 걸 해결해 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이 "안 된다"고 하자 김종국은 "다 된다. 턱 라인도 다 해결된다. 운동을 하면 남들보다 (노화를) 많이 늦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는 피부과도 안 다니고 아무것도 관리 안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이후 세 사람은 김종국 형을 만나 시술 상담을 시작했다.

이상민은 "지금은 그나마 2~3일 다이어트한 상태인데 많이 먹으면 턱이 내려온다. 거의 2~3kg 찌면 턱이 많이 찐다"며 과거 턱선이 날렵했을 때 사진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이런 상담은 생각도 안 했는데 요즘 빚도 마무리하고 내 생활을 하다 보니까 얼굴을 자주 보게 되고, 불편한 게 뭔지 찾게 되더라"며 "턱살이 쪄서 제일 불편한 건 잘 때 호흡이 불편해서 깰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종국 형은 "턱밑이 무거워질수록 수면 무호흡이 생길 수 있다. 당연히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점점 나이가 들면 지방 세포의 크기가 커진다. 지방 크기를 줄여보려고 해도 지방 세포 수 자체를 안 줄이면 점점 커질 수밖에 없다. 턱 밑 지방을 줄여주면 불편한 느낌도 많이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 수술한다고 하면 지방흡입술과 턱 밑 실리프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김종국 형은 이상민이 지방흡입술을 할 경우 달라질 시술 후 모습을 공개했다. 턱선 지방이 정리된 모습에 김종국은 "이 정도면 새 장가 간다"며 깜짝 놀랐고, 이동건 역시 "진짜 어려보인다"고 감탄했다.

이동건도 눈 밑 지방과 다크서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메이크업으로 버텼는데 이제는 재배치를 해도 될 나이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 형은 "이동건 씨는 눈 아래쪽이 꺼졌다. 지방 재배치와 지방 이식을 같이 해줘야 한다. 그럼 다크서클도 좋아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나이 들면서 살이 찌는 타입이 있고, 이동건 씨는 나이 들면서 얼굴 지방이 오히려 꺼지는 타입이다. 나이 들면 더 나이 들어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바로 수술을 결심하고 바로 수술대에 올랐다. 2시간 후 수술을 마친 이상민은 붕대를 감고 퉁퉁 부은 얼굴로 나타나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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