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측 "단월드·사재기 연루 사실무근… 탈덕수용소 수사 재개"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6.28 17:33  |  조회 1411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 측이 단월드 연루설, 음원 사재기 등 각종 루머에 대해 재차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8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공식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이번 분기도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모욕, 명예훼손을 비롯해 아티스트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한 증거자료를 수집해 수사기관에 다수의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빅히트뮤직은 "당사 및 당사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과 단월드 간에는 어떠한 접점이나 관련이 없음을 다시 한번 명확히 밝힌다"라며 "방탄소년단 곡 가사를 포함해 아티스트와 모종의 관계가 있다는 루머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빅히트뮤직은 "이번 사안을 통해 단월드의 IP 불법 사용 정황을 인지한 후 단월드 측에 즉각 삭제를 요청해 조치가 이뤄졌고 재발 방지를 약속받았다"라며 "지난 2월에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측에 방탄소년단 지식재산권 무단 사용 중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해 이미 조치를 취한 바 있다. 향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아티스트 IP 보호 원칙과 기조에 따라 강경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라고 명시했다.

이와 함께 "음원 사재기 등 불법 마케팅 의혹 역시 사실이 아니며, 아티스트와는 전혀 무관한 점을 명확히 말씀드린다"라며 "악성 게시글 작성자 외에도 아티스트의 개인정보를 침해한 자들에 대해 별도의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다. 유튜버 탈덕수용소 등 사이버렉카에 대해서도 민형사 소송을 진행 중임을 안내해 드린다"라고 고지했다.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사측은 2022년 유튜버 탈덕수용소를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으나 수사 중지 결정받았다. 이후 사측은 탈덕수용소의 인적 사항을 확보해 제공하는 등 수사 재개를 요청했고 수사기관이 이를 받아들여 수사 중이다.

사측은 "탈덕수용소의 명예훼손 등 불법행위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올해 초 추가로 제기해 곧 재판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017년 방탄소년단 앨범 편법 마케팅에 대한 공동공갈 사건의 판결문에 '사재기'라고 명시된 부분이 재조명되면서 뒤늦은 불법 사재기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함께 '화양연화' 시리즈 콘셉트 도용 의혹과 멤버들이 졸업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사이비 종교 의심 단체인 단월드와 연루됐다는 의혹 등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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