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피하는 4살 아들, 벌벌 떨고 땀범벅…오은영 "전시 상황 같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7.05 11:12  |  조회 5757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예고 영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예고 영상
극심한 낯가림 공포에 떠는 4살 금쪽이 사연이 공개된다.

5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낯가림이 심해 고통을 숨기는 4세 아이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만 4세, 만 1세 두 아들을 둔 동갑내기 부부가 등장한다. 금쪽이는 35개월에 숫자를 읽고 40개월에 글자를 깨친 똑똑하고 귀여운 아들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그런 금쪽이는 겁에 질려 등원을 거부하는 것은 물론 급기야 자기 생일파티조차 거부해 걱정이라고 금쪽이 부모는 털어놨다. 이들은 아들이 늘 다른 사람들에게서 떨어진 채 홀로 있는 모습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힌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예고 영상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예고 영상
금쪽이 가족 일상이 담긴 관찰 영상 속 아빠는 퇴근 후 금쪽이를 데리고 놀이터로 향한다. 그러나 놀이터에 친구들이 많은 걸 확인한 금쪽이는 바로 다른 놀이터로 가겠다며 떼를 쓰기 시작한다.

금쪽이는 또래 아이들과 마주치는 것조차 힘든지 놀이터를 4번씩이나 옮기며 친구들을 피해 다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금쪽이의 이런 행동은 과연 낯가림 때문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진 영상에서 금쪽이는 엄마와 병원을 찾는다. 금쪽이는 진료 중 두 눈을 가리며 두려움에 떤다. 진료를 위해 두 눈을 가린 손을 내리게 하자 금쪽이는 눈을 질끈 감아버리며 더욱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른 넷이 붙어 한참의 실랑이를 벌인 끝에야 금쪽이의 진료는 끝이 난다. 바로 옆에 엄마가 있음에도 불안에 떨며 울부짖는 금쪽이의 모습을 지켜보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아이의 심리 상태가 전시 상황과 같다"고 진단해 모든 출연진은 탄식을 부른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예고 영상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예고 영상
다음 날 오후, 금쪽이는 아빠와 곤충 생태관을 찾는다. 금쪽이는 낯선 곤충들에게 호기심을 보이던 것도 잠시 나비를 보더니 눈을 가리고 뒷걸음질을 치기 시작한다. 급기야 금쪽이는 온몸이 땀 범벅이 되도록 공포에 질린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에게는 '이것'을 통한 성공적인 경험이 중요하다고 분석한다.

낯가림이 심해 사람을 거부하고 감정 표현을 전혀 안 한다는 금쪽이의 속마음을 알 수 없어 답답하다고 토로하는 금쪽이 부모. 오은영 박사가 이들에게 건넨 해결책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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