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사랑 못 받고 자랐는데…'재혼' ♥남편, 결핍 채워줘"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7.15 14:0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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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조혜련.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
코미디언 조혜련(54)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15일 저녁 8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조혜련이 절친한 배우 문희경, 가수 서지오, 코미디언 신봉선과 함께 힐링 '촌캉스'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조혜련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부터 끊이지 않는 수다와 노래로 남다른 텐션을 보여준다.
신봉선은 뮤지컬 연습 시기에도 홀로 샐러드를 먹으며 살을 뺐다며, 갑상샘기능저하증으로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던 속사정을 밝힌다. 근 손실 없이 오직 체지방만 11.5㎏을 뺐다는 신봉선은 "이제 연애하고 싶다. 연예인, 비연예인, 돌싱 마다하지 않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시골 한옥에 도착한 조혜련은 절친들과 함께 각자 준비해 온 음식을 만들어 먹는 등 본격적인 '촌캉스'를 즐긴다.
올해 재혼 10주년을 맞이한 조혜련은 호주로 기념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며,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조혜련은 1998년 12월 전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12년 파경을 맞았으며, 이후 2014년 2살 연하 사업가와 재혼한 바 있다.
조혜련은 남편이 뮤지컬 공연을 할 때마다 모두 관람해 대사까지 외웠고, 자신을 위해 서툰 솜씨로 손수 간식도 준비해 준다며 남편의 특급 외조를 자랑한다. 또한 조혜련의 노래 '빠나나날라'와 '사랑의 펀치'는 남편이 제작했다고 해 부러움을 산다.
조혜련은 남편에게 사랑받는 방법으로 '애교'를 꼽아 웃음을 자아내고, "매일 붙어 있어도 계속 함께 있고 싶다"며 남편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고백한다.
특히 조혜련은 "사랑을 못 받고 자라서 애정결핍이 있었는데, 남편이 빈틈없이 채워주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고 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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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예고 영상 |
서지오는 "아들 태어난 후 이혼해 홀로 돈을 벌러 밤무대에 섰는데, 아들에겐 밤 방송을 하러 간다고 말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어 문희경은 3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억하며 "고향에 가도 이젠 전화할 엄마가 없다"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해 모두의 마음을 먹먹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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