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어남선생' 레시피로 200억 수입?…"사업 안 해서" 손사래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7.23 22:53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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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수영.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
배우 류수영이 '어남선생' 레시피로 부가 사업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코미디언 이승윤, 배우 류수영, 그룹 AOA 출신 초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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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
이날 방송에서 류수영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간단한 요리 레시피를 선보이는 '어남선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소개됐다.
류수영이 소개한 요리 레시피의 유튜브 누적 조회수만 수억 회 이상인 데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K-푸드' 강연까지 한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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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
류수영은 "'편스토랑'을 4년째 하고 있다. 요리를 만들 때 기존 레시피를 확인한 후에 초심자 입장에서 뭐가 어렵고 뭐가 없는 재료일지 파악한 뒤 재료를 하나씩 뺀다. 5~6가지 재료로, 집에 있는 간장, 설탕, 식초로만 할 수 있는 요리를 300개 넘게 선보이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하나하나 간 보고 닭볶음탕, 제육볶음 레시피는 매일 서너 번씩 4주 이상 했다"며 "요리 잘하는 유튜버와 레시피가 같으면 다시 시작해야 한다. 같으면 제가 레시피를 만들 필요가 없지 않나. 그래서 몇 년 걸린 레시피가 많다"고 설명해 감탄을 자아냈다.
음식에 진심인 모습에 모두가 감탄했지만, 류수영은 "자격증은 없다"고 말해 또 한 번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류수영은 요리 연구의 목적에 대해 "재밌다. 저도 힘들지만 그렇게 (레시피를) 만들어내면 뭔가 화학 공식을 만들어낸 것처럼 희열이 있다. 굉장히 많은 분들이 다음날 다 따라 하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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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
이야기를 듣던 이상민은 류수영에게 "한 200억 정도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그러나 류수영은 깜짝 놀라 손을 내저으며 "아니다. 말도 안 된다"고 반응했다.
이상민이 의심을 거두지 않자 류수영은 "아직 부가 사업 같은 걸 하고 있지 않다. 홈쇼핑도 안 하고 유튜브도 안 한다. 나를 볼 수 있는 콘텐츠는 '편스토랑'과 '정글 밥'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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