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이솔이, 차량 테러 피해 의심…"똥 아니지?" "고의로 한 듯"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8.20 11:27  |  조회 1347
개그우먼 미자, 개그맨 박성광 아내 이솔이가 차량 테러 피해를 전했다. /사진=각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미자, 개그맨 박성광 아내 이솔이가 차량 테러 피해를 전했다. /사진=각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미자와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차량 테러가 의심된다고 밝혔다.

20일 미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체 이게 뭘까요? 저희 차에 생전 처음 보는 얼룩이. 뭔지 아시는 분?"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개그우먼 미자가 20일 차량 테러로 의심된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각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미자가 20일 차량 테러로 의심된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각 인스타그램
공개된 영상에는 미자와 남편 김태현, 부친 장광과 모친 전성애가 집 앞에 나왔다가 주차된 차를 보고 놀라는 모습이 담겼다. 자동차 앞쪽 보닛에는 위에서 액체가 쏟아진 듯한 자국이 생겨 있다. 검은색 가루 같은 흔적도 보인다.

미자는 "우리 차 이거 뭐야? (새)똥은 아니지?"라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추측으로는 새똥, 페인트 물, 흰색 음료, 지하 주차장 석회수 등이다. 전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개그맨 박성광 아내 이솔이가 차량 테러 피해 의심 사례를 전했다. /사진=각 인스타그램
개그맨 박성광 아내 이솔이가 차량 테러 피해 의심 사례를 전했다. /사진=각 인스타그램
전날 코미디언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 역시 차량 테러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지난 19일 이솔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차량 보닛 사진을 올리고 "이 정도로 찍힌 건 누가 고의로 찍은 거 맞죠? 그냥 푹 패였는데?"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검정 차량에 푹 패여 흰색이 드러난 흠이 담겼다.

누리꾼들은 "재물손괴다" "미자 차에는 사이다나 오레오 음료를 뿌린 것 같다" "아파트에서 물풍선 떨어트린 게 아닐까" "블랙박스 확인해서 범인 잡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차량에 흠집을 낸 경우 재물손괴죄를 적용할 수 있다. 재물손괴죄는 단순손괴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7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다만 음료를 쏟은 경우에는 차량 파손 여부 등에 따라 적용이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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