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떠난 제주…빈자리 채운 김민재 부부 "카페 매출 30배↑"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8.27 07:46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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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민재 최유라 부부의 제주 카페 네버랜드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유라는 앞서 내추럴한 모습으로 일하던 모습과는 달리 모자와 앞치마를 챙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카페에는 직원이 3명이나 생겨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
김숙은 "이효리씨의 빈자리를 이렇게 채우는 거냐"라며 최근 서울 활동을 위해 제주를 떠난 가수 이효리를 언급했다. 서장훈은 "예전에 효리씨의 제주 집에 사람들이 한 번씩 들러 본 것처럼"이라고 공감하며 "그리고 유라씨가 효리씨랑 외모도 비슷하지 않냐"라고 추켜세웠다.
이에 김민재는 "아니, 아니"라며 손사래를 쳤고 서장훈이 "아내 이야기에는 맞다고 해줘라"라고 하자 "맞다, 맞다"라고 다급히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
최유라는 "방송 전에는 한 잔도 못 팔 때도 있었다. 지금은 단골도 생기고 30배 이상의 매출이 나올 때도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김구라가 "원래 매출이 적어서 30배라고 해도 엄청 많진 않을 거 같다"고 하자 김민재는 수긍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수입을 저희가 가져가는 건 아니고 예술 학교 운영비로 사용한다"고 했다.
최유라는 늘어난 매출 덕분에 예술 학교에서 사용할 제작비도 생겼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최근 작품이 끝난 김민재 덕에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었다는 최유라는 "(남편이 쉬지 않을 때는) 아이 두 명을 케어하고, 카페까지 운영했다. 정말 힘들고 짜증이 나기도 했다"며 "지금 그런 부분이 싹 사라졌다. 내가 뭘 부탁하려고 하면 이미 (남편이) 다 해놨더라. 여유가 많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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