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아이들→생활고' 김태헌 "연락두절 누나 찾고 싶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8.27 09:41 | 조회
2508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고편 갈무리 |
지난 26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예고편에는 2011년에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했으나 생활고로 고깃집 아르바이트와 물류창고 일 등을 한다고 근황을 밝혔던 김태헌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예고편에서 김태헌은 "8년째 연락 두절된 누나를 찾고 있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앞서 김태헌은 다른 여러 방송에서도 실종된 누나를 찾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태헌은 지난달 1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군대에서 휴가를 내고 누나를 만나러 간 적이 있는데 그 뒤로 연락이 지금까지 아예 안된다"고 밝혔다.
당시 김태헌은 데뷔 후 정산받은 돈으로 아버지 빚을 청산한 뒤 남은 돈으로 누나에게 가게를 차려줬다며 "가게가 망하자 미안해서 연락을 끊은 것 같다. 돈 보다 누나가 중요하다. 돈은 다시 벌면 된다"라고 누나를 찾고 싶은 간절함을 드러냈다.
김태헌은 8살 때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중학교 3학년 때 어머니가 유방암으로 돌아가셨다고 가정사를 전하기도 했다. 김태헌은 예고편에서 "8년 전 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했을 때 누나의 생사는 확인했다. 누나를 애타게 찾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김태헌이 출연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분은 오는 9월 2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