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후 중국서 뜨더니…재벌에 청혼 받은 '86년생 여배우' 누구?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8.29 09:02  |  조회 218730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배우 홍수아가 이상형을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인 탁재훈의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홍수아가 손님으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홍수아는 '샤넬' 로고가 전체적으로 장식된 수백만원대의 네이비 셋업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그는 성형 등 자신에 대한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며 여전히 쿨한 면모를 보였다.

1986년생인 홍수아는 아직 결혼을 안 한 이유에 대해 "사주에서 결혼 늦게 하라고 한다. 그런데 이미 늦었다"라며 "모아둔 돈은 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탁재훈이 "3000만원 정도 모았냐"라고 말하자 홍수아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헛웃음을 보였다. 이에 보조 MC 신규진은 "대륙 스케일 보소"라며 홍수아 재력에 감탄했다.

탁재훈이 "건물 하나 살 정도인가"라고 묻자 홍수아는 "그 정도 아닌데, 워낙 (남자를 볼 때) 까다롭다 보니까 신중해야 한다"라고 답하며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홍수아는 "어떤 스타일의 남자가 좋냐"라는 질문에 "따듯하고 자상하고 똑똑한 사람 좋아한다"라며 "외모는 별로 안 본다. 잘생긴 사람 만나면 괜히 얼굴값 할 것 같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앞서 홍수아는 지난 27일 공개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예고편에서 중국 재벌에 프러포즈를 받은 사연을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홍수아는 "중국 재벌이 '너 나랑 결혼하면 나의 모든 세계가 네 거야'라더라"고 중국 재벌의 남다른 프러포즈 멘트를 전해 관심을 모았다.

홍수아는 2015년 중국 활동 당시 현지의 성형 권유를 받고 수술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에서 '판빙빙 닮은꼴'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