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불륜남' 지승현, 2차 대시청자 사과 "딸 재희에게도 미안"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8.30 16:22 | 조회
4520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
30일 소속사 빅웨일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지승현은 "지난 사과 영상에서 제 딸에 대한 사과가 없어서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의 공분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이 자릴 빌어서 극 중 딸인 재희 양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행복하게 잊고 지내던 그 이름 구원무, '길채 낭자'를 다시 한번 마음 아프게 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MBC 드라마 '연인'에서 호흡을 맞춘 길채 낭자(배우 안은진)에게도 사과해 웃음을 더했다.
지승현은 "'고려로 돌아가라, 나라를 구하더니 이제 나라를 버리냐'는 이런 심상치 않은 반응들 잘 알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이 제가 맡은 역할에 너무 최선을 다한 탓이라고 생각한다. 죄송하다"라며 과거작 '고려 거란 전쟁'을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
앞서 지승현은 지난 24일 S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극 중 불륜을 사죄하는 영상으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해당 영상은 게재 5일만인 현재 조회수 135만회를 기록 중이다.
영상에서 지승현은 극중 아내와 불륜 상대에게 사과하며 "두 집 살림이라는 정말 해서는 안 될 짓을 저질렀다. 시청자에게도 죄송하다. '저 때문에 저혈압이 치료됐다'는 반응이 속출하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해당 영상의 베스트 댓글은 "재희한테는 사과 안 하네 정신 못 차렸네"다. 이 댓글은 '좋아요' 1만4000개 이상을 받으며 누리꾼들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