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일본 모델과 열애설 진짜?…'럽스타 증거' 찾아낸 누리꾼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9.03 15:19  |  조회 91541
대한민국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일본 모델 하루카 토도야. /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하루카 토도야 인스타그램
대한민국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일본 모델 하루카 토도야. /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하루카 토도야 인스타그램

대한민국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28)이 구체적인 이상형을 밝힌 가운데, 모델 하루카 토도야(24)와의 열애설이 다시 불거졌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상욱이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과 승무원 출신 박주은 부부의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문명' 방송 화면
/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문명'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오상욱은 "난 키가 크고, 멋있는 사람이 좋다. 예쁜 건 싫다. 멋있어야 한다. '걸크러시'와 비슷할 수 있겠다. 여성스러운 것보다 시원스러운 게 좋다"며 구체적인 이상형을 밝혔다.

이어 "내가 휴대전화를 정말 안 만진다. 연락을 너무 안 하니까, 그런 부분을 이해를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 여자친구 연락보다 (운동을 하는) 지금 이 환경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모델 하루카 토도야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것이 누리꾼들에게 포착됐다. /사진=하루카 토도야 인스타그램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모델 하루카 토도야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것이 누리꾼들에게 포착됐다. /사진=하루카 토도야 인스타그램

오상욱의 이상형 고백에 지난해부터 그의 여자친구로 지목됐던 하루카 토도야와의 열애설에 다시 불이 붙었다.

누리꾼들은 오상욱과 하루카 토도야가 서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했으며, 서로 '좋아요'와 "아름다워" "네 거는 내 거 내 거도 내 거" 등 애정과 장난기 가득한 댓글을 주고 받았다며 두 사람을 연인으로 추정했다. 해당 댓글은 삭제된 듯 현재는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오상욱이 지난해 5월부터 2024 파리 올림픽 시즌인 지난 8월까지 하루카 토도야의 게시물에 여러 차례 '좋아요'를 누른 것이 포착되기도 했다. 하루카 토도야가 지난해부터 꾸준히 한국을 찾은 것도 이들의 열애 증거로 제시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준호말고준호'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준호말고준호' 영상

앞서 오상욱은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준호말고준호' 영상에 출연해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오상욱은 "결혼은 서른 초반 즈음에 하고 싶다. 원래 늦게 하고 싶었는데 준호 형이 먼저 가고 구본길, 김정환 형이 가니까 (생각이 바뀌었다). 시합 끝나고 나면 저 같은 경우 '편하게 한잔하자' 이랬는데 근데 이 행복이랑 (형들의 행복이) 좀 달라 보이더라. 그때 갑자기 '아, 나도 결혼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안정감이 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이거 보시는 분들이 너 결혼 빨리하면 나 때문이라고 나한테 뭐라고 하시는 거 아니냐"고 했고, 오상욱은 "(결혼) 빨리하려면 빨리 할 수 있지"라며 의미심장한 답을 내놨다.

김준호는 "여자친구랑 빨리 (결혼)해"라며 "(여자친구 얘기는 방송에) 나가면 안 되나? 너 땀 흘리는 거 같다"고 했고, 오상욱은 "(여자친구) 있다는 건 나가도 괜찮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포털사이트에 '오상욱' 치면 연관 검색어에 그 전 여자친구가 나오더라. 그럼 네 지금 여자친구가 얼마나 기분이 나쁘겠나"라며 2살 연상 펜싱선수와 교제했던 오상욱의 과거를 언급하기도 했다.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과 열애설이 불거진 일본 모델 하루카 토도야. /사진=하루카 토도야 인스타그램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과 열애설이 불거진 일본 모델 하루카 토도야. /사진=하루카 토도야 인스타그램

하루카 토도야는 2000년생으로 러시아 국립 볼쇼이 발레 아카데미에서 발레를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176㎝의 큰 키와 매력적인 외모로 일본에서 모델로 활동 중이다. 패션 매거진 '보그 재팬'의 커버를 장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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