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 박소현 하차…전현무, '세상에 이런 일이' 새 MC 발탁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9.09 13:30 | 조회
12717
방송인 전현무 /사진=이동훈 기자 |
9일 SBS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측은 "전현무가 오는 10월 새 시즌을 시작할 새 시즌 MC를 맡는다"며 오는 10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새롭게 시작하는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26년간 MC를 맡았던 임성훈 박소현과 이별하고 빈자리에 전현무를 내세운다. 공동 MC 여부는 미정이다.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1998년 5월 첫 방송을 시작했다. 지난 3월 '세상에 이런 일이' 측은 "'방송 26주년에 맞춰 폐지가 아닌 새로운 경쟁력 확보를 위해 5월에 잠시 휴지기를 갖고 올림픽 이후에 다시 돌아올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지난 5월 종방연에서 임성훈은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자부심이 있었다. 26년간 함께 해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소현은 "수많은 제보자·시청자들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함께 할 수 있었다.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