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어린 자녀들 안고 '활짝'…테이블서 포착된 사진 '뭉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9.20 12:3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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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지난 1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고현정 인스타그램 |
배우 고현정이 공개한 근황 사진 중 과거 자녀들과 함께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포착됐다.
고현정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추석 연휴 근황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배우 고현정이 지난 1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고현정 인스타그램 |
사진 속 고현정은 똑 닮은 아버지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활짝 웃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중 눈길을 끈 건 테이블 위에 놓인 액자 속 사진들이었다.
20대 시절 고현정 사진과 고현정 아버지의 증명사진이 놓인 테이블 뒤편에는 고현정이 어린 두 자녀와 함께 찍은 것으로 보이는 큼직한 사진이 놓여 있었다. 이 사진 속 고현정은 딸을 안은 채 아들에게 볼 뽀뽀를 받는 모습이다.
고현정은 1995년 정용진 신세계 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03년 이혼했다. 양육권은 정용진 회장이 가져갔다.
고현정은 그동안 두 아이를 향한 그리움을 전한 바 있다.
고현정은 2009년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어디선가 TV로 내 모습을 보고 있을 아이들을 위해 연기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그 해 'MBC 연기대상'에서는 대상 수상 직후 "아이들이 보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고현정은 지난 5월 개설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녀들을 간접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가수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했던 고현정은 이후 유튜브 개설을 고민하던 중 누군가의 연락을 받고 유튜브 활동을 결심했다고 했다.
고현정은 "고민하던 차에 연락이 왔다. 너무 놀란거다. '뭐지?' 이랬는데 '잘 봤다'고 '그런 콘텐츠에 자주 나오셨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그 두 가지면 명분은 충분하다 싶었다. 그래서 해야겠다고 그냥 마음먹었다"고 전했다.
당시 고현정은 연락한 상대가 누구인지 밝히지는 않았으나 누리꾼들은 그 대상이 자녀일 것이라 추측했고, 많은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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