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배우 그만두고 싶기도…손흥민, 조축 뛸 땐 슛 안 때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9.25 08:56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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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
지난 24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경성크리처2' 배우 박서준이 게스트로 출연한 '홍보하러 온 건 아닌데' 영상이 공개됐다.
박서준은 정식 데뷔 전 배우를 그만둘 생각을 했다며 "데뷔가 너무 안 돼서 그랬던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우를) 하는 중에도 사실 (은퇴 생각이) 있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
그는 "'이것 또한 이겨내야 해' 하면서 꾸역꾸역 뛰어가야 하는데 모래주머니 찬 거처럼 무거웠다"며 "이겨낼 수는 없더라. 버틸 수 있었던 건 '책임감' 때문이었던 것 같다. 받아들이는 게 결국 최선이었다"라고 했다.
박서준은 "코로나19 기간이 너무 길지 않았나. 작품 찍어놓은 게 4개 정도 됐는데 나올 수가 없는 거다. 뭔가를 했지만, 촬영만 하고 있으니까 동떨어져 있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경성크리처' 촬영이 작년 9월에 끝났다. 연기를 쉰 지 1년이 된 거다. 이제 좀 하고 싶다"라고 연기 의지를 다시 불태우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
박서준은 "월드클래스에 있는 사람한테 뭘 물어본들 이해하겠냐"라고 답하며 "예전에 손흥민이랑 조기축구도 했다. 시즌 끝나고 와서 항상 운동하는데 와, 분명히 내 옆에 있었는데 잠깐 돌아봤는데 저기 가 있다"라며 손흥민의 남다른 실력을 전했다.
이어 박서준은 "쏘니는 또 조기 축구 경기를 하면 절대 슛을 안 때린다"라고 증언했다. 이창호가 "맞으면 다칠까 봐?"라고 묻자 박서준은 "그런 건 아니고 비시즌에도 체력 단련 때문에 하는 거 같았다"고 답했다.
박서준 한소희 이무생 등이 출연하는 '경성크리처 시즌2'는 오는 27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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