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운 측 "'엄친아' OST 표절 의혹? 단순 가창자일 뿐" 공식 입장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0.04 16:07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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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성운 /사진=뉴스1 |
4일 하성운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가수 백예린님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하성운이 부른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의 OST 'What are we'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하성운은 이번 표절 논란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성운은 단순 가창자로 참여했을 뿐"이라며 작사, 작곡, 편곡 등에 관여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사측은 "백예린님과 OST 제작사 측의 원만한 해결을 바란다"며 "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백예린 인스타그램 갈무리 |
백예린은 "표절은 부끄럽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다. 기분이 좋지 않다"는 글을 게재하며 직접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내 곡이 마음에 들면 우선 내게 물어봐라"라고 덧붙였다.
백예린은 지인이 "원곡 가수가 전혀 모르게 리메이크곡(ㅋㅋ)을 막 발매해도 괜찮은 건가요?"라고 올린 글을 자신의 계정에 공유하기도 했다.
이에 하성운 측은 가창자로 참여한 곡의 표절 시비에 공식 입장을 내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엄마친구아들'은 정해인 정소민 주연의 드라마로 지난달 29일 방영한 14화가 전국 시청률 7.1%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성운이 부른 OST인 'What are we'는 지난달 1일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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