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선 측 "'LG 사위'에 10억 받은 연예인 아내? 사실 아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0.14 18:1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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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한선 /사진=뉴스1 |
14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조한선 소속사 미스틱액터스는 조한선 부인 정해정(41)씨가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로부터 자녀 학비 등 경제적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 관련 "확인해본 결과 사실이 아니다. 전혀 관계없다"고 밝혔다.
이날 더팩트는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맏사위이자,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의 남편인 윤관 BRV 대표가 연예인의 아내 A씨에게 금전적 지원을 해오면서 10년가량 관계를 이어왔다고 보도했다.
윤 대표가 A씨에게 지원한 금액은 10억원에 달하며 그는 자녀 학비, 생활비를 비롯해 성남시 분당 소재의 아파트 등을 제공했다고도 적었다.
이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온라인 상에서는 연예인 아내 A씨에 대한 각종 추측이 난무했다. 누리꾼들은 분당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점, 제주에 위치한 국제학교에 아이를 보낸 점 등을 두고 A씨가 배우 조한선의 아내 정해정씨가 아니냐는 추측을 했다. 이에 조한선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해당 내용은 윤 대표가 종합소득세 추징에 불복해 제기한 조세심판원에 제기한 심판청구 결정문에서 드러났다.
2022년 말 공개된 결정문에는 "윤관 대표가 2010년경부터 2019년경까지 국내에서 지인과 사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 해당 지인과 그 자녀에게 학비 등 생활비를 지원했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정문에는 윤 대표가 제주 국제학교로 학비를 송금한 내역도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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