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이재 맞아?" 몰라보게 달라진 얼굴…'해바라기' 김해숙도 깜짝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2.03 09:18  |  조회 57858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머니투데이 DB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머니투데이 DB
배우 허이재가 8년 만에 대중 앞에 섰다.

지난 2일 배우 지대한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병진이형'에는 '진짜로 나와줘서 고맙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2006년 개봉했던 영화 '해바라기'가 18년 만에 리마스터링 감독판으로 재개봉하면서 배우들이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푸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에는 김래원, 김해숙, 김병욱, 한정수, 허이재 등 '해바라기' 주·조연이 등장해 반갑게 인사했다.

김해숙은 영화에서 딸 역을 맡았던 허이재를 보고는 "너 이재야? 어머 이재야"라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허이재는 2021년 연예계 은퇴를 알린 바 있다. 그의 마지막 작품은 2014년 드라마 '당신의 선물'이다.

무대 인사에서 허이재는 "18년 만에 다시 개봉하게 되어서 저도 얼떨떨하다. 다시 설 수 있어 감사드린다. 이미 많이 보셨을 텐데 다시 또 보러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저희 영화 '해바라기' 사랑해달라"라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병진이형'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채널 '병진이형' 영상 갈무리
영상 공개 이후 에펨코리아 MLB파크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허이재 많이 변했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오랜만에 등장한 허이재를 본 누리꾼들은 "못 알아볼 뻔" "얼굴 달라졌네" "살이 많이 빠지신 거 같아요" "복귀 안 하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06년 개봉한 '해바라기'는 당시 관객 수 130만명을 동원하며 인기를 끌었다. 현재까지도 온라인상에서 각종 밈(Meme)으로 활용되고 있다. 배우 지대한은 극 중 이름인 병진이형을 유튜브 채널명으로 설정하기도 했다. '해바라기'는 지난달 28일 감독판으로 재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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