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 비상계엄 사태에…"이 비는 우리들의 눈물" 소신 발언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12.06 15:41  |  조회 837
배우 이엘(왼쪽)이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과 글(오른쪽).  /사진=뉴시스, 이엘 인스타그램
배우 이엘(왼쪽)이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과 글(오른쪽). /사진=뉴시스, 이엘 인스타그램
배우 이엘이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엘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빗물이 맺힌 창문 사진과 함께 "광화문에서 후암동까지 길목마다 다 쉰 목소리로 소리높여 외치는 사람들 위로 내리는 이 비는 우리들의 눈물인가 보다"라는 글을 올렸다.

비가 내렸던 지난 5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45년 만에 비상계엄 선포한 것에 반발해 전국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잇따라 열렸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10시 24분쯤 긴급 대국민담화를 열고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계엄 선포 3시간 만에 국회가 재석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선포 6시간 여 만인 4일 새벽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