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김다예, 벌써 둘째 계획?…"냉동 배아 1년 연장"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12.12 04:50  |  조회 1455
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방송인 박수홍과 그의 아내 김다예가 둘째 가능성을 열어놨다.

1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손헌수 부부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딸 재이를 장모님이 봐주시는 동안 모처럼 외식에 나섰다.

김다예는 "재이가 태어난지 50일 만에 처음 나왔다"며 "친정엄마가 안 계셨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구세주다. 혼자 애 보다가 친정엄마가 문 열고 들어온 순간 빛이 난다"고 말했다. 박수홍 역시 "장모님이 오신다고 하면 설렌다. '잘 수 있다' 싶다"고 거들었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손헌수 아내는 "둘째는 어떻게 (할 거냐)"며 궁금해했고, 김다예는 "마침 난임 병원에서도 전화가 왔다. '얼려놓은 배아 9개는 어떻게 하실 거냐'고 하더라. 내가 그걸 얼마나 힘들게 얼린 건데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손헌수 아내는 "기억난다. 그때 수홍 오빠가 '막 기뻐하면서 배아가 10개, 10명이 있다면서 그 때는 다 낳을 거다'라고 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그러나 아내 김다예의 힘든 시험관 시술 과정과 출산 과정을 모두 지켜본 박수홍은 "나는 옆에서(시험관 시술 과정을) 봤잖아"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그러면서도 "근데 병원에서 전화왔을 때 아내가 냉동 배아를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김다예는 "낳겠다고 생각해 연장한 게 아니다. 혹시나 2, 3년 뒤에 생각이 바뀔 수도 있는데 그땐 얼리지도 못한다"며 둘째 가능성을 열어놨다.

박수홍은 2021년 7월 23살 연하의 김다예와 결혼했으며,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해 지난달 14일 첫 딸을 품에 안았다. 박수홍은 출산 당시 아내 김다예가 지혈이 안 돼 회복이 오래 걸렸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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