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 어느덧 사망 7주기…최민호 "많이 사랑하지"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2.18 09:15  |  조회 531
故 샤이니 종현 /사진=그룹 샤이니 공식 인스타그램
故 샤이니 종현 /사진=그룹 샤이니 공식 인스타그램
그룹 샤이니의 멤버 고(故) 종현(김종현)이 세상을 떠난 지 7년이 흘렀다.

18일은 종현의 사망 7주기다. 종현은 2017년 12월18일 향년 27세의 나이로 동료들의 곁을 떠났다.

이날 샤이니 공식 인스타그램은 "늘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종현의 활동 당시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본 샤이니 멤버 최민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해당 게시물을 리그램 한 뒤 "많이 사랑하지"라고 덧붙이며 고인을 추모했다.

故 종현 빈소 /사진=사진공동취재단
故 종현 빈소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종현은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했다.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루시퍼' '줄리엣' '드림 걸' 등 다수의 히트곡에서 메인 보컬로 활동하며 실력을 뽐냈다. 2015년에는 솔로로 데뷔해 '데자-부' '좋아' 등을 발표하고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샤이니 멤버들은 지난 5월 종현을 포함해 총 5개의 우정 반지를 제작했음을 알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샤이니 4인 키, 최민호, 온유, 태민은 종현의 반지를 유족에게 전달했다.

종현의 유족들은 종현이 세상을 떠난 뒤 비영리 재단 '빛이나'를 설립하고, 종현의 저작권료로 청년 예술인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종현의 친누나인 김소담씨는 지난 9월 '빛이나' 유튜브를 통해 "혼자의 힘듦이 혼자로서 끝나지 않고 이겨나갈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 시간에 갇혀있지 말고 함께 나와서 이겨내는 시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뜻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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