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윤남노, 예약 양도 브로커에…"진짜 미치겠다" 폭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1.02 20:17  |  조회 881
셰프 윤남노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신이 헤드셰프로 있는 레스토랑의 예약 양도글을 공유하며 분노했다. /사진=윤남노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셰프 윤남노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신이 헤드셰프로 있는 레스토랑의 예약 양도글을 공유하며 분노했다. /사진=윤남노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셰프 윤남노가 운영 중인 레스토랑의 예약 양도 브로커들에게 분노했다.

윤남노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신이 헤드셰프로 있는 레스토랑 예약 양도 글을 공유하며 "정말 진짜 미치고, 급발진할 듯"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셰프 윤남노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신이 헤드셰프로 있는 레스토랑의 예약 양도글을 공유하며 분노했다. /사진=윤남노 인스타그램
셰프 윤남노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신이 헤드셰프로 있는 레스토랑의 예약 양도글을 공유하며 분노했다. /사진=윤남노 인스타그램
사진 속에는 오는 18일 토요일 저녁 시간과 더불어 오는 2월 주말 점심, 저녁 황금시간대 예약을 양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양도비는 3만원, 3만5000원 등 다양했다.

특히 한 예약 브로커는 오는 2월 16일 일요일 예약의 경우 오후 12시, 2시, 6시30분까지 다양한 시간대를 모두 예약한 뒤 판매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여 충격을 안긴다.

심지어 윤남노 셰프뿐만 아니라 최현석, 데이비드 리, 트리플스타 등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들의 레스토랑도 예약해 양도하고 있었다.

이를 확인한 윤남노는 "실명이랑 번호 공개하기 전에 멈추시라"라고 경고했다.

'흑백요리사'가 인기를 얻은 이후 출연 셰프들의 요리를 맛보고자 몰린 이들로 인해 레스토랑 예약이 몰렸다. 이에 레스토랑을 예약하고, 해당 예약 시간을 양도비를 받고 넘기는 방식으로 수익을 거두려는 전문 브로커까지 생겨났다.

예약 브로커들이 양도권을 팔지 못해 레스토랑을 찾지 않고 예약을 취소할 경우, 레스토랑 운영에도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 이에 윤남노가 예약 브로커들의 행태를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윤남노 셰프는 지난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요리사'에 '흑수저' 셰프 '요리하는 돌아이'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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