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게이" 클로이 모레츠, 커밍아웃 하더니…깜짝 근황 포착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1.03 09:0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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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 /사진=머니투데이 DB |
지난 2일(한국 시간) 미국 연예매체 E뉴스, 페이지식스 등 외신들은 클로이 모레츠가 공개 연애를 이어왔던 동성 연인인 케이트 해리슨과의 약혼을 암시하는 게시물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클로이 모레츠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해를 되돌아보는 사진 모음을 게재했다. 그중에는 클로이가 케이트와 해변에서 왼쪽 약지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함께 착용한 사진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클로이는 게시물과 함께 "가장 행복한 새해"라며 "올해의 일들에 감사하다"라고 적었다.
클로이는 케이트와 2018년부터 연인 관계를 이어왔다. 그는 지난해 봄 디즈니랜드에 방문했던 당시에도 약지에 반지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약혼설이 불거졌다.
현지 매체들은 클로이의 반지 사진을 두고 "약혼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라 보도했지만, 클로이 소속사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1997년생인 클로이는 2004년 드라마 '가디언'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다크 섀도우' '더 씨드 네일' '500일의 썸머' '렛미인' 등에 출연하며 미국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렸다.
클로이는 2016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인 브루클린 베컴과 공개 열애한 바 있다. 이후 클로이는 지난해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당시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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