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드디어 재결합? "데뷔 14주년, 멤버 마음 모였지만…"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1.08 19:1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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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룹 달샤벳 세리 인스타그램 |
그룹 달샤벳이 데뷔 14주년을 맞아 재결합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7일 달샤벳 세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제 이렇게 흘러갔을까. 어느덧 15년 차, 14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세리는 "10년이라는 시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 수 있는 시간인 것 같다. 팬 여러분께 어떤 이벤트를 열어 드릴까 고민하다가 잠시나마 라이브 방송을 키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이들 좋아해 주셔서 멤버들끼리 밤새 얘기를 나누며 추억도 회상하고 앞으로 달샤벳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여러 가지 얘기들을 나눴다"며 "재결합에 대한 팬분들의 기대감과 요청을 들으면서 멤버들의 한마음은 모였다"고 전했다.
세리는 "각자의 회사 상황들을 고려해야 하므로 쉽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멤버들 마음은 모인 상태이니 조금의 기대는 해주셔도 좋지 않을까. 저희 달샤벳을 기억해 주시는 대중분들에 대해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해를 시작하겠다"라고 전했다.
달샤벳은 2011년 6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수파 두파 디바'(Supa Dupa Diva), '핑크 로켓'(Pink Rocket)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멤버 지율과 가은이 2015년 탈퇴한 후 4인조로 재편됐다.
2018년 우희를 제외한 세 멤버가 소속사를 떠나면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들은 해체 후에도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우애를 자랑해왔다.
우희는 2018년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을 통해 걸그룹 유니티 멤버로 재데뷔했다. 세리, 아영, 수빈은 연기자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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