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자산가 많은 아파트 입주…조세호? 반전세" 황현희 폭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1.09 06:29  |  조회 8511
코미디언 장도연, 황현희.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코미디언 장도연, 황현희.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코미디언 황현희가 후배 장도연이 이사한 곳이 자산가 많은 아파트라고 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좋은 말씀 드리러 왔습니다' 신년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진서연, 코미디언 황현희, 성진스님, 하성용 신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황현희는 "제가 용산에 자주 가는 시장 골목이 있다. 사장님들이 다 나와서 저한테 '장도연 왔다'고 하더라. '장도연 씨가 여기 이사 왔나?' 싶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재테크 전문가'인 황현희는 "저는 부동산을 주기적으로 들른다. 일주일에 한 번은 매번 가서 사장님과 이야기하면서 흐름을 파악한다. '부동산이 이렇게 흘러가겠구나' '월세가 이렇게 변하겠구나' '전세가 이렇게 올라가고 있구나' '전세가 몇 퍼센트까지 버텨주고 있구나'를 파악한다"며 "부동산 사장님이 장도연 씨가 와서 근처에 입주했다고 해서 봤더니 바로 우리 집 옆 아파트더라"라고 말했다.

황현희는 장도연에게 "사실이냐"고 확인했고, 장도연은 "맞다. 이사온 지 한 6개월 정도"라고 답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이때 MC 김국진은 "장도연 씨가 이사 간 집은 괜찮냐"고 물었고, 황현희는 "거기는 이미 자산가들이 너무 많이 산다. 연예인도 많이 산다"고 답했다.

이어 황현희는 "제일 중요한 건 이거다. 자가냐, 반전세로 들어갔냐. 이런 게 궁금하기도 하다"고 은근히 물었다. 그는 "부동산에 물어봤는데 끝까지 안 알려주시더라"라고 했고, "근데 조세호 씨는 반전세라고 얘기해주시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코미디언에서 자산 100억원의 투자가로 변신한 황현희는 이날 방송에서 "부동산 7, 주식 2, 현금과 가상자산(암호화폐) 1 비율"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자부할 수 있는 건 대출이 없다"고 밝혔다.

황현희는 전세에서 월세로 바꿔 마련한 투자금으로 2016년 당시 부동산 상승률이 높았던 서울 용산구, 성동구, 영등포구에서 첫 아파트 투자를 시작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

MOST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