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지운 '사냥개들', 시즌2 제작 확정…정지훈 악역 합류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1.16 11:05  |  조회 1684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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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사냥개들' 시즌2의 제작을 확정 짓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16일 넷플릭스는 '사냥개들'의 우도환 이상이 조합에 글로벌 빌런 정지훈이 합류한 '사냥개들'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냥개들'은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려 전 세게 시청자들을 열광시킨 바 있다. '사냥개들' 시즌1은 시청수 1200만을 기록하며 글로벌 프로그램 기준 100위권에 들었다.

'사냥개들'은 주연 캐스팅 중 한명이던 배우 김새론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잡음이 일었다. 시즌1은 공개를 한 달 앞두고 출연분을 편집하는 등 그의 출연분을 최대한 삭제했다.

당시 김주환 감독은 "(김새론의 음주운전) 기사를 보고 온몸이 얼었다. (다른) 주연 배우들도 엄청난 압박감이 있었다"라며 "몸과 마음에 병이 생겼다. 목 디스크, 공황장애 초기 진단을 받을 정도"라고 말한 바 있다.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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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에서는 남성 빌런이 새롭게 추가된다. 정지훈은 건우(우도환 분)와 우진(이상이 분)을 불법 복싱 리그로 끌어들이는 빌런 백정 역으로 분한다. 백정은 세계 복싱 챔피언도 무참히 박살 내는 압도적 파워를 가진 인물로, 복싱 유망주 건우를 어둠의 리그로 끌어들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특히 정지훈은 데뷔 20년 만에 첫 악역을 맡을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사냥개들' 시즌2는 극악무도한 불법 사채꾼 일당을 때려잡은 건우와 우진이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또 한 번 통쾌한 스트레이트 훅을 날리는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냥개들2'는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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