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갔지만 성관계 안 했다" 남편 분노하며 돌발행동…서장훈 일침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1.23 12:00  |  조회 6321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야동 중독과 외도 의심 문제로 부부 갈등을 빚었던 '바람 부부' 남편이 돌발행동을 보인다.

23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7기 부부 '바람 부부'와 '셔틀 부부'의 이혼 조정과정이 공개된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화면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화면
'바람 부부' 남편은 야동(성인물) 중독 문제가 있었고, 또한 외도 문제로 아내와 갈등을 빚었다.

앞서 '바람 부부' 남편은 "바람피운 것은 맞지만 성관계는 안했다"며 "아내랑 다투고 오픈채팅에서 만난 여자와 모텔까지 갔다. 같이 스킨십하고 벌거벗은 상태가 됐지만 갑자기 죄책감이 밀려와 뛰쳐나왔다. 성관계를 거의 할 뻔했지만 안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예고 영상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예고 영상
최종 조정에서는 '바람 부부' 양측의 주장이 오갔다.

예고 영상 속 아내 측 양나래 변호사는 "충분히 부정행위가 인정된다"고 했지만 '바람 부부' 남편은 연신 "이의 있다"고 반박하다 급기야 갑자기 책상을 쾅 내리치며 감정 조절을 하지 못하고 돌발 행동을 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이를 본 MC 서장훈은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이어 하루종일 술과 함께인 술고래 남편과 종일 심부름을 해주는 아내, '셔틀 부부'의 최종 조정도 진행된다.

조정 전 남편은 아내의 공개적인 '19금' 토크에 늘 난감했다며 불만을 토로하지만, 아내는 남편 고민을 장난처럼 넘겨버린다. 이에 화가 난 남편이 "입을 함부로 놀리지 말라"며 언성을 높여 아내는 결국 눈물을 보인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예고 영상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예고 영상
이후 '이혼숙려캠프'에 입소하는 8기 부부들이 등장한다. 폭언을 퍼붓고 습관적으로 대화를 회피하는 남편과 분이 풀릴 때까지 같은 말을 반복하는 아내의 가사 조사가 진행된다.

공개된 예고 영상 속 8기 부부의 한 남편은 "야 이 XXX아!!!" "아 XX 짜증나게 하네" 등 심각한 폭언을 일상적으로 퍼붓고 있었다. 이를 본 진태현은 "이거 진짜냐"라며 충격에 빠진다. MC 서장훈은 "상식적인 사람이길 포기한 것"이라며 분노한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영상 속 8기 부부의 한 아내는 "네가 나가서 뻘짓거리 하는 것보다 내가 더 많이 번다" "빨리빨리 좀 해" "몰랐다고 하면 있던 일이 없던 일이 되냐" 등 남편을 재촉하는 아내의 모습도 공개된다.

이에 MC 서장훈은 "나같아도 돌아버릴 것 같다. 그 정도의 마음이면 이혼해야 한다"고 말해 충격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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