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남편에 '19금 손장난'…"그건 강제추행" 아내 측 변호사도 충격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1.24 12:0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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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셔틀 부부가 최종 조정에 나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셔틀 부부 남편 측 변호인은 아내에게 '밖에서 남편에게 19금 터치하기 금지'를 요구했다. 남편 측 변호인은 "밖에서 중요 부위를 터치하거나 잡는 건 좀 그렇다. 남편도 일보 양보해서 집에서 하는 건 괜찮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셔틀 부부는 남편의 과도한 음주, 아내의 우울증 등으로 이혼 위기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남편은 "아내가 내게 술을 오히려 권한다. 와이프가 음란 마귀"라며 "같이 걸어가면 자꾸 거기(성기)를 만진다"라고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
MC 서장훈이 "왜 밖에서 노력하느냐"고 따지자 아내는 "밖에서는 재미 삼아 한 거다. 남편을 웃기려고 한 거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두 손으로 머리를 부여잡았다.
이어 아내는 "남편이 겉으로는 '싫어 싫어' 이러는데 속으로는 쾌재를 부를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남편은 "아니 아니, 아니라니까"라며 재차 손을 저었다. 아내 측을 변호하던 양나래 변호사도 충격을 받은 듯 아내에게 "그건 강제추행이다.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서장훈이 "사람들 앞에서 그러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 자기가 저러는 걸 무조건 남편이 좋아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핀잔을 주자 아내는 "내가 오해했다. 안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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