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금이 한장 반"…기안84, 6년 일한 여직원 퇴사하자 준 돈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1.30 16:03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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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
최근 유튜브 채널 '인생 84'에는 기안84와 그의 회사 직원 박송은씨가 출연해 함께 수원 탐방에 나선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기안84는 박씨에 대해 "오늘이 그녀의 마지막 출근"이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최근 박씨의 결혼식에도 참석해 직접 축하했다고.
기안84가 "우리 회사 6년 다녔는데 왜 나가냐"고 묻자 박씨는 "작가가 하고 싶다. 미술도 하고 굿즈도 만들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기안84는 "내 입으로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위로금도 나왔다면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씨가 "한장 반 받았다"며 웃자 기안84는 "그렇게 말하면 사람들이 1억5000만원일 줄 알 거 아니냐, 그건 아니다"라고 부연하며 위로금으로 1500만원가량을 전달했음을 추측하게 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
해당 영상에는 박씨가 직접 단 댓글이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댓글에서 박씨는 "6년간 다닌 주식회사 기안84를 퇴사하게 됐다. 종종 출연했는데 관심 가져 주시고 좋은 댓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사장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종종 찾아뵐게요"라고 적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기안84 정말 좋은 사람이자 좋은 사장 같다", "직원의 마지막 말이 감동이다", "이런 사장이 진정한 MZ 사장" 등의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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