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최민수, 노인 폭행 기자회견 중 내 이름 불러…싫었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1.31 05:1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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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최민수 아내 강주은, 무조건 이기는 결혼생활 비법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지혜 문재완 부부는 강주은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지혜는 강주은에게 결혼 생활 중 부부 갈등에 대한 팁을 물었다.
이지혜가 "화날 땐 어떻게 참냐"고 묻자 강주은은 "저도 인간이니까 (화가) 올라올 수 있다. 그게 올라오면 완벽하게 누른다. 참는다. 제가 재료로 언젠가 써야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강주은은 "제 남편도 마찬가지로 큰 사고를 쳤을 때 '왜 그렇게 했어'가 아니라 '우리 내일 얘기해보자'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더 무섭다"라며 최민수 강주은 부부의 화법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
당시 최민수가 '이러이러한 일이 생겼는데 기자회견에 나가게 될 거야'라고 말했다는 강주은은 "나는 그 자리에 나갈 때 어떤 옷이 필요할까를 생각했다. 남편이 나한테 '주은아' 하며 말을 걸려고 했지만 '지금 이야기하지 마. 나중에 이야기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주은은 "나랑 대화를 안 했더니 남편이 (기자회견장에서 ) 카메라를 쳐다보면서 저한테 '주은아. 이거는 아니지, 미안하다' 이런 식으로 말을 하더라. 우리가 마치 우리 둘만 방에 있는 거 같았다"며 "나는 남편이 나하고 연관이 있다는 걸 알리길 원치 않았다. '왜 불러. 저 사람 모른다'라고 얘기하고 싶었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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