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째 시험관' 베복 심은진 "심장판막 벌어진 상태" 고백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2.07 21:05  |  조회 1726
/사진=tvN '프리한 닥터' 방송화면
/사진=tvN '프리한 닥터' 방송화면
완전체 재결합으로 화제가 된 그룹 베이비복스 겸 배우 심은진이 건강 상태를 처음으로 고백했다.

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 닥터' 189회에는 심은진이 '기적의 솔루션' 코너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심은진은 "재작년부터 시나리오 작업을 하고 있고 얼마 전 베이비복스가 14년 만에 뭉친 계기로 베이비복스 스케줄을 좀 하고 있다"라고 바쁜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심은진은 "방송에서 안 했던 얘기"라며 "20대 때 심장판막이 살짝 벌어졌다는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은진은 "완치는 수술뿐이라서 의사 선생님이 나이도 어리고 하는 일도 있으니, 절개를 하는 수술은 보류하자고 하셨다. 계속 그 병을 달고 있는 상황"이라며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 좋을 때가 있다. 가슴부터 귀 뒤까지 바늘로 찌르는 통증이 간헐적으로 있다"고 털어놓았다.

/사진=tvN '프리한 닥터'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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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판막이 살짝 열려 있으니까 피가 새잖나. 혈액순환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혈관 개선에 대한 것들에 신경 쓰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서 차를 마시고 산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스타와 샐러드를 먹고 항산화에 좋다는 리포솜 글루타치온을 먹었다.

심은진은 "나이도 40대가 됐다 보니 일정을 안 적으면 까먹는다. 갑자기 체중이 5㎏ 늘었는데 족저근막염이 오더라. 또 저희 어머니가 당뇨, 고혈압이 있다. 제가 엄마랑 체질 같은 게 비슷해 가족력이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전했다.

심은진은 배우 전승빈과 2021년 1월 혼인신고, 2022년 9월 결혼식을 올렸다. 심은진은 지난해 5월부터 시험관 시술에 도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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