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김송 "난 침 좀 뱉던 X, 제발 건들지 마" 악플러 일침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2.10 14:44  |  조회 605
클론 출신 강원래와 아내 김송 /사진=김송 인스타그램
클론 출신 강원래와 아내 김송 /사진=김송 인스타그램
그룹 클론 출신 강원래의 아내 김송이 악플러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9일 김송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과 예배 가는 사진과 함께 "피해자라고 남 탓하고 원망한 일은 이미 과거형이 돼버려서 감사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송은 "나에게 닥치는 사건이 올 때는 내 욕심 때문에 온 것임을 알기에, 숙연해지고 할 말을 잃게 되고 겸허해지고 회개로 낮아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전 모 방송 새로 시작할 프로그램에서 우리의 몇억 비용만 합하면 재벌기업이 집을 싹 다 개조해 준다고 했다. 공사하기로 한 바로 전날 재벌기업 회장이 방송을 안 한다고 했다더라. 스태프와 회사직원 모두 우리에게 사과만 엄청나게 해댔다. 그 순간 나는 맘속으로 회개했다. 잃어버린 것이 많다"라고 적었다.

김송은 "사랑하는 내 애인이었던 원래 오빠도 잃었고, 나의 해달별이었던 우리 엄마도 잃었고 등등"이라며 "반대로 차지해서 좋은 건 내 인생에 부를 이름이 아니었던 마켓 일"이라며 현재 자신의 일에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어 김송은 "늘 죄 된 세상에서 죄밖에 지을 게 없다. 좀 전에도 남편 (관련) 피드(게시물)에서 함부로 글 쓴 사람한테 한바탕 욕을 풀어서 시원했다"며 "여전히 언어순화가 안 된다. 나 건들지 마, 나 침 좀 뱉던 년이라고. 그러니 나랑 상대가 안 되니까 제발 건들지 마"라고 악플러를 향해 경고해 눈길을 끌었다.

김송은 1996년 혼성 그룹 콜라 멤버로 데뷔했다. 2003년 강원래와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김송은 지난해 4월 남편 강원래와 함께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부부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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