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와 열애설' 홍주연도 스토킹 피해…"퇴근시간 기다리더니…"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2.15 17:00  |  조회 3269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인 전현무와 열애설에 휩싸였던 홍주연 아나운서가 동료 아나운서들과 스토킹 피해 경험을 공유한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엄지인, 홍주연, 정은혜, 허유원 등 '아나즈' 4인방이 밤샘 숙직 근무를 함께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최근 녹화에서 꽃분홍색의 숙직 파자마로 갈아입은 아나즈 4인방은 숙직실에 둘러앉아 오싹한 이야기를 나누며 잠을 쫓았다.

엄지인은 "너희들 조심해, 오래전에는 여자 숙직실에 흉기 들고 들어온 사람이 잡혔었대"라고 여자 숙직실에 얽힌 이야기를 공개했다.

자칭 "스포츠 여신"이라는 엄지인은 자신이 직접 겪은 스토커 경험도 털어놨다. 그는 "외국인이 결혼해야 한다며 여의도 공원에 몇 시에 기다리겠다고 연락 왔었다"라며 여의도 공원을 피해 다녔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허유원은 "저는 새벽 4시에 뉴스 할 때 뉴스가 끝날 때쯤 항상 분장실 전화가 울렸다"라며 "'허유원 끝났냐'고 물어보고 끊어서 너무 무서웠다"라고 오싹한 경험을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는 "유원이는 운이 좋았던 거 같다, '아빤데요 어디로 나오라고 해주세요'라고 말하는 스토커도 있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소름 돋게 했다.

이어 홍주연은 "예전에 버스 타고 출퇴근할 때 버스 정거장에서 기다리면서 말 걸던 사람 있었다"라며 "버스 번호를 외울까 봐 차를 놓쳤다"라고 밝혀 걱정을 샀다.

아나즈 4인방의 스토커 피해 고백은 16일 오후 4시40분 방송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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