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김송, 대형병원 응급실 갔다…"언니는 '암 아니냐'며 눈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2.18 23:17  |  조회 26708
그룹 클론 강원래 아내 김송. /사진=김송 인스타그램
그룹 클론 강원래 아내 김송. /사진=김송 인스타그램
그룹 클론 강원래의 아내로 잘 알려진 가수 김송이 건강 이상으로 병원을 찾은 근황을 전했다.

김송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게 웬일이냐. 주말 동안 통증은 진통제로 잡았는데, 입천장 고름이 차서 침 삼키기가 불편할 정도였다"며 건강 이상을 호소했다. 앞서 김송은 지난 15일 윗니에 심한 통증이 찾아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오늘 잇몸 치료 하러 치과 가서 마취 주사 맞고 보는데, 치석으로 인한 염증이 아니라 잇몸 낭종이라고 해서 큰 병원 가보라고 소견서를 써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치과에서는 구강외과 가서 잇몸을 절개해 낭종 뿌리를 제거해야 할 수도 있다더라. 2021년 CT 보니까 크기가 작았던 게 지금은 커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송은 대형 병원 응급실로 향해 외래 진료를 예약했다고 알리며 "오전에 치과에서 입천장 고름을 어느 정도 짰는데 다시 고름이 차서 또 커졌다"며 불안한 마음을 토로했다.

그는 "우리 언니는 '혹시 암 아니냐'며 선생님 붙잡고 눈물 흘릴락 말락"이라며 놀란 가족들의 반응을 전하면서도 "살다 보면 별별 일이 생긴다. 한 치 앞을 모르기에 담담한 마음으로 이 시간을 지나 보낸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저는 괜찮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김송은 그룹 클론 강원래와 10년 열애 끝에 2001년 혼인신고를 하고, 2003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8차례의 시험관 시술 끝에 결혼 13년 만인 2014년 아들 강선 군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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